KOEN中文2026년 11월 5일 목요일텔레그램 채널XLive 10:29 KST
BTC— ETH— XRP— SOL— BNB— DOGE— 
PartnerBLOCKKEYAI 마케팅 · 개발 · 블록체인 Partner · Global onlyPERPLINETrading fees, returned.

Editorial정책

여당도 코인 과세 유예로 기우나…의총서 ‘2년 연기’ 저울질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의원총회에서 가상자산 소득 과세에 대한 당 입장을 모아 정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시행을 2년 미루고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과 연동하는 방안이 거론되면서, 청와대에 이어 여당까지 네 번째 유예 쪽으로 기우는 모양새다.

2분 읽기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가상자산 소득 과세가 여당 손에서 사실상 갈림길에 섰다.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의원총회를 열어 과세 시점을 포함한 당내 의견을 모으고 그 결과를 곧바로 정부에 넘기겠다고 밝혔다. 전날 청와대의 유예 검토 보도에 이어 여당이 공식 절차에 들어간 것이 이번 주의 새 변수다.

무슨 일이 있었나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회의에서 시행 시기를 포함한 보완책을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거래 자료가 과세에 충분한지, 세 부담이 국내 거래소 이용자에게만 쏠리지 않는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양한 거래 방식을 반영할 세부 규칙과 전산 체계도 점검 대상으로 꼽았다.

권칠승 정책위의장은 시행까지 약 60일이 남았다며 당내 의견이 크게 갈린다고 전했다. 뉴스1은 민주당이 2년 유예를 검토하고 있고,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과 시행 시점을 맞추는 방안도 함께 들여다본다고 보도했다. 2년을 미루면 시행은 2029년 1월이 된다.

현행법상 가상자산을 팔거나 빌려줘 얻은 소득은 기타소득으로 분류된다. 연 250만원을 넘는 부분에 지방세 포함 22% 세율이 붙는다. 2020년 소득세법 개정으로 도입된 뒤 이미 세 차례 연기됐다.

논점

유예론은 제도 기반이 먼저라는 입장이다. 가상자산의 법적 지위를 정할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아직 국회에 오지도 않았고, 탈중앙화거래소(DEX)나 개인 간 거래까지 포착할 체계도 부족하다는 것이다. 자산 형성 수단으로 코인에 투자해 온 청년층의 반발도 근거로 든다. 국민의힘은 2029~2030년 시행안이나 아예 폐지하는 법안을 이미 내놓은 상태다.

원칙론도 만만치 않다. "소득 있는 곳에 세금"이라는 조세 형평과, 세 번이나 미루면서 준비 기간은 충분히 줬다는 주장이다. 시행을 거듭 미룰수록 납세자와 사업자 모두 제도의 예측 가능성을 잃는다는 우려도 있다. 여당 지도부 스스로도 조세 형평과 예측 가능성, 시행 준비 상태를 함께 따지겠다고 밝힌 만큼 결론이 한쪽으로만 흐르기는 쉽지 않다.

시사점

여당 입장이 정부에 전달되면 당정 협의를 거쳐 연말 세법 개정 국면에서 결론이 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유예 여부만큼 중요한 것은 조건이다. 단순히 기간만 늘리는지, 기본법 통과나 국제 정보교환 체계(CARF) 가동 같은 전제를 붙이는지에 따라 다음 시행 시점의 신뢰도가 달라진다.

국내 거래소 입장에서는 거래 내역 제공과 원가 산정 같은 실무 준비를 계속 이어갈지 판단해야 한다. 투자자는 공제 한도 상향 같은 세부 변경이 함께 논의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의총 결과와 정부 측 반응이 이번 주 흐름을 가를 전망이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참고

More

다른 기사

정책

여당도 “코인 과세 미루자”…2029년 시행 유력, 8일 결론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가상자산 소득 과세 유예를 정부에 공식 제안했다. 당 재정경제기획위원들은 ‘2년 정도’⁠를 거론해 2029년 시행이 유력하다. 결론은 8일 고위당정협의에서 나오고, 유예하려면 이달 말까지 소득세법을 고쳐야 한다.

정책

콜드월렛 80%면 충분한가…바이낸스 사태에 거래소 긴급 소집

바이낸스가 핫월렛에서 63억달러를 털린 지 나흘 만에 금융위원회가 2일 국내 거래소 보안 점검 회의를 열었다. 핵심 안건은 법정 하한 80%인 콜드월렛 보관 비율 상향이다. 업비트는 99%를 넘지만 80%대 초반에 머문 곳도 있다. 5일에는 전 금융권 점검 회의가 이어진다.

정책

FATF, 가상자산 자금세탁방지 ‘집중 점검’…한국도 첫 성적표 받는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회원국의 가상자산 자금세탁방지 기준 이행을 따로 떼어 분석하기로 했다. 한국은 지난 상호평가에서 가상자산 부문을 평가받지 않아 이번 점검 대상에 들어갔고, 결과는 2027년 6월 총회에서 나온다. 북한 연계 조직이 바이낸스에서 63억달러를 빼낸 직후라 점검의 무게가 더 커졌다.

정책

코인 과세 유예, 11월 2일 첫 분수령…野 “조세소위 상정하자”

국민의힘이 가상자산 과세 유예·폐지 법안을 11월 2일 국회 조세소위원회에 올리자고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제안했다. 민주당은 1~2주 안에 결론을 내겠다는 입장이지만 아직 답하지 않았다. 유예가 결정되면 시행 시점은 2029년이 유력하다.

Partners체인브리프와 함께하는 곳
문의